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막장 드라마 (문단 편집) == 반론 == 막장 드라마라는 단어가 표면화되고 비판받던 초창기에는 질낮은 작품성과 자극적인 전개 등을 이유로 해당 장르 자체가 비난을 받던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오히려 하나의 장르로서 인정해주는 이들도 많아졌다. 우선 막장 드라마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던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 당시만 봐도 한국 드라마의 장르가 그렇게 다양하지를 못했고, 막장이 아닌 평범한 트렌디 드라마들조차 '''직장에서 연애하기''', '''재벌남과 캔디녀의 러브스토리''' 같은 식상한 이야기들을 내세우는 작품들이 대다수였기에 역으로 내용이 자극적인 막장드라마에 주목도가 쏠렸던 탓도 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종편과 케이블 채널의 작품들이 매우 엄청난 속도로 약진하기 시작하면서 장르가 다양해지고, 작품성 역시 고퀄리티를 지향하면서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작품들은 막장이건 뭐건 외면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막장 드라마 작가들 역시 기존의 필력만 가지고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 시대의 흐름을 타지 못한 작가들은 대부분 사장되었다. 실제로 2010년 초반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잘 활동하던 막장 드라마 작가들 대다수가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아예 드라마 판에서 사라지거나 일일 드라마 타임을 전전하다가 병풍이 되는 등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대부분의 막장 드라마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스타일을 180도 바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김순옥]] 작가의 경우, 2010년대로 넘어오면서 초반에는 잠깐 고전했지만 [[왔다! 장보리]]를 기점으로 자신의 작품 스타일을 정비하고 큰 호응을 얻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김순옥]] 작가는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 같은 작품들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을 적극 반영하면서 오히려 젊은 층에게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데에 성공하며, 이제는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 작가로서도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즉,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막장 드라마 작가들은 적어도 필력이 빈약하거나, 단순히 자극적인 소재로만 승부해서 인기를 끄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타 드라마 작가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필력을 가지고 있어야 겨우 살아남는 시대가 된 것. 과거에는 수준낮은 한국 드라마를 볼 바에는 미드나 일드 같은 해외 드라마를 본다는 식으로 자국 드라마를 폄하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이 대중화된 뒤로는 해외 드라마들 역시 딱히 한국 드라마보다 막장력이 덜하지도 않고, 오히려 더 높은 작품들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안 뒤로는 한국의 막장 드라마에 대해 너무 자극적이라고 비판하는 이들도 많이 줄었다. 이제는 오히려 한국판 막장드라마를 해외에 소개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옹호 아닌 옹호마저 나올 정도다.[* 실제로 넷플릭스 역시 [[임성한]] 작가와 정식으로 계약을 하며 넷플릭스에 막장 드라마를 런칭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2020년대 들어 크게 호응을 얻은 막장 드라마도 적어지며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그나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신사와 아가씨]] 정도가 이 문서에서 분류하는 막장 드라마 정의에 가까운 작품이고, [[부부의 세계]]나 [[품위있는 그녀]]처럼 막장 드라마 소재만 가져오고 오히려 안티테제 격으로 비튼 작품들이 더 호응이 좋은 편이다. 이는 대중들의 눈높이 역시 이전과 많이 달라졌음을 의미한다. 좀더 정확히는 두가지의 원인이 있다. 이제 공중파 방송에서 막장 드라마조차 만들 여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점점 막장 드라마가 밀려난 것이다. 그정도로 2010년대 이후 종편과의 과당경쟁으로 방송계 전체가 돈줄이 말라가는 판이라 이제는 '''막장 드라마조차 일일극으로 만들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공중파가 GG를 치는 상황까지 온 것'''. 공중파보다 더 돈이 없는 민영방송과 종편이 그 시간대에 드라마를 방영할 수 있을리가 없으니 2020년 이후에는 전통적 편성의 일일 드라마 방영시간대를 일본식 와이드쇼의 변형판인 묻지마 시사토크나 생활정보 프로그램이 점령했고,[* 그래서 이시간대의 방송이 유독 저예산의 극치를 달리는 방송품질과 이를 덮는 각종 막말,가짜뉴스,가짜정보 등이 범람하게 된다. 원조인 일본도 상황이 똑같아서, 이시간대 나온 방송인이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면 그걸 누가 따가서 인터넷에 퍼뜨리고 그것이 확산되는 것이다. 이런 저예산 저질 날림방송들이 바다 건너 [[국뽕 유튜브]]의 자극적 썸네일의 원소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게 보기 싫으면 케이블채널을 돌려서 전날 밤 방영된 공중파나 드라마 전문 채널들의 주중드라마 재방송을 보는 것으로 시청 세태가 변했다. 두번째로, 중년 여성에게도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스마트폰의 활용이 중장년층에게도 보편화되면서 더이상 집안일이 끝나고 지쳐서 멍하니 TV만 틀어놓고 있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그시간에 가까운 사람과 SNS를 주고받거나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는 등 중년 여성에게도 컨텐츠 선택권이 늘어나고 더 다양한 소재의 컨텐츠를 접하게 되면서 자연히 중년 여성들도 눈이 높아져서 막장 드라마에 매력을 느끼기 힘들어 진 것이다. 그래서, 2010년대까지 막장 드라마 시간대 시청률을 이제는 기존 공영방송의 막장 드라마와 민영,종편의 시사토크가 경쟁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판도의 변화로 2023년 기준 나무위키의 정의에 맞는 막장 드라마는 공영방송만 유지하는 전통의 편성인 [[일일 드라마]] 시간대[* 아침 드라마는 3사 공히 폐지, 저녁 시간대는 7시 MBC, 8시 KBS2, 8시 30분 KBS1.]외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일일 드라마가 아닌 시간대의 드라마는 전부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제작되기 때문에 내수용 막장 드라마는 오히려 희귀한 편이다. 수출 가능성이 없는 종편의 미니시리즈에서 간혹 막장 드라마 포맷이 시도되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한국의 막장 드라마도 라틴 아메리카의 텔레노벨라에 세발의 피 수준이라는 주장도 있다. 텔레노벨라는 막장 오브 막장으로 유명하며 특히 수위가 엄청나게 높은편이다. 당장 텔레노벨라가 마약, 불륜, 총기, 섹스, 폭력, 살인, 성착취가 아무렇 제약 없이 나오며 그 동네는 프라임 타임에도 수위가 높은 막장작품을 아무렇지 않게 내보내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